지난달 16일 CJ온스타일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TV라이브 방송 갈무리. 이날 방송에서 골드키위 10만개가 판매됐다. CJ온스타일 제공
지난달 16일 CJ온스타일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TV라이브 방송 갈무리. 이날 방송에서 골드키위 10만개가 판매됐다. CJ온스타일 제공

[뉴스클레임]

국내 과일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자 이례적으로 수입 과일 판매가 호조세입니다. CJ온스타일(대표 윤상현)은 키위, 오렌지, 체리 등 수입 과일의 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96%, 329% 신장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수입 과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지만, 밥상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비 17.3% 올랐습니다. 

특히 신선과실(과일) 지수는 전년비 39.5% 급증했습니다. 이상기후로 일조량 등이 부족해지자 국민 과일로 불리는 사과, 수박 등 수확량이 낮아진 탓입니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키위, 체리 등 수입 과일 28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하반기까지 연장한 점도 한몫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16일 CJ온스타일 TV라이브에서 방송한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는 3000세트가 넘게 판매되며 전체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한 세트에 키위 28개입인 점을 고려했을 때 1시간 동안 키위 10만 개가 판매된 것.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는 오는 13일 오후 2시 35분 CJ온스타일 TV라이브에서 앵콜 방송이 예정돼 있습니다. 

체리 제철을 맞아 미국산 체리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체리는 CJ온스타일 5월 수입 과일 판매량에서 전년비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였습니다.

올해 미국 산지 작황이 양호해 미국산 체리 생산량이 전년비 늘어 수입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태국산 망고,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CJ온스타일은 관련 수요 증가에 수입 과일을 지속 방송하는 한편,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국내 과일 소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4일 ‘경북 경산 신비복숭아’를 TV라이브 채널에서 판매합니다. CJ온스타일플러스에서는 담양 대표 특산물 ‘담양 블루베리’를 13일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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