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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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1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5.32)보다 4.33포인트(0.16%) 오른 2709.65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8.36)보다 3.00포인트(0.35%) 상승한 871.36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8.4원)보다 0.8원 오른 1379.2원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62p(0.31%) 하락한 3만8747.4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53p(0.27%) 오른 5375.32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151.02p(0.88%) 올라 1만7343.55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 효과로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최고치를 새롭게 기록했다. 이번 주 세계 개발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AI 시스템을 선보이고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 7%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 주가와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은 전일 하락을 뒤로 하고 WWDC 2024에서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 AI 시스템이 향후 아이폰 교체 주기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IB들의 호평에 강세를 기록했다"며 "에버코어는 연초 주가 부진의 이유였던 AI 전략의 부재가 해소됨으로써 자신감을 키웠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0.6%, MSCI 신흥 지수 ETF는 0.3% 하락했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4% 하락했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애플 효과로 인해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만큼 전일 급락했던 애플 밸류체인 기업들의 반등을 기대한다. 다만 광범위한 상승 흐름보다는 미국 FOMC 회의와 CPI, 환율 흐름을 고려한 관망 심리가 클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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