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14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3p(0.16%) 오른 2,759.22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1.36p(0.16%) 오른 872.69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376.3원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11포인트(0.17%) 하락한 3만 8647.1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71포인트(0.23%) 오른 5433.7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12포인트(0.34%) 오른 1만 7667.56을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S&P500과 나스닥은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며 "유럽 증시는 유럽 의회 선거의 후폭풍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1:10 액면 분할을 발표했다. 또한 AI 및 VMware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가이던스도 소폭 상향 조정했다"며 "엔비디아, 아리스타 네트웍스 및 슈퍼 마이크로컴퓨터 등 관련주도 강세"라고 했다.
또한 "특히 엔비디아는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이 3조2000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5%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S&P500과의 상대지수도 1.03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0.8%, MSCI 신흥 지수 ETF는 0.2% 하락했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3% 하락했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전일 6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은 외국인, 기관의 긍정적 수급 여건 속에서 무난하게 마감했지만 두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상승폭과 ▲원화 약세를 들 수 있다"며 "이는 그만큼 코스피 박스 상단 돌파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신고가 행진은 지속되고 있어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을 지속 가질 필요가 있다. 동시에 달러/원 환율 움직임도 지속 관찰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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