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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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19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63.92)보다 22.24포인트(0.80%) 오른 2786.16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8.95)보다 1.71포인트(0.20%) 상승한 860.6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1.1원)보다 1.6원 내린 1379.5원에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25% 상승하면서 올해 들어 31번째 최고가 기록을 썼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03%) 뛴 1만7862.23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6.76포인트(0.15%) 오른 3만8834.86에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3% 넘게 상승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제치고 사상 첫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자 S&P500, 나스닥도 신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는 월가 IB들의 호평과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에 올랐다. 특히 엔비디아의 연초 이후 상승률은 173%로 증가한 시가총액만 2조1120억 달러로 S&P500 시가총액 증가분의 약 35%를 차지했다"고 했다.

또 "국제 유가는 여름철 수요 증가 기대에 3주 만에 배럴달 80달러를 회복했다. 무더위 예고에 냉방용 수요 증가 기대에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5거래일 만에 4% 넘게 반등했다. 달러는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위안화 및 브라질 헤일화 약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0.9%, MSCI 신흥 지수 ETF는 0.9% 상승했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8% 상승했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박스 상단인 2780포인트를 돌파하기 위한 ‘삼고초려’를 할 것이라 예상된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강한 기대감 속에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와 기관의매수차익거래(현물매수+선물매도) 규모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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