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습한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4일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권에 비가 시작돼 밤부터 그 밖의 강원도와 충북, 경북북부로 확대되겠습니다.

또한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라권과 경남서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4일부터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mm(많은 곳 경기남부 100mm 이상), 서해5도 20~60mm ▲강원내륙·산지 30~80mm, 강원동해안 10~4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30~100mm(많은 곳 대전·세종·충남 150mm 이상, 충북 120mm 이상) ▲전북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광주·전남 30~80mm ▲경남내륙, 대구·경북내륙 30~80mm,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10~40mm ▲제주도 5mm 내외입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가 되겠습니다.

3일 밤사이 강원동해안과 일부 충북에, 당분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가 되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6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제주 32도 등입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갰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은 바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강원영동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