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서보람 추진단장, 네이버 이상철 부문장, 현대차·기아 송창현 사장, 티맵모빌리티 이종호 대표,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환경부 한화진 장관,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아이나비시스템즈 성득영 대표, 맵퍼스 김용 본부장, NIA 황종성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서보람 추진단장, 네이버 이상철 부문장, 현대차·기아 송창현 사장, 티맵모빌리티 이종호 대표,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환경부 한화진 장관,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아이나비시스템즈 성득영 대표, 맵퍼스 김용 본부장, NIA 황종성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뉴스클레임]

여름 장마 기간 실시간 홍수 경보를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하고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기아(대표이사 장재훈·송호성)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및 환경부와 함께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협약식에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환경부 한화진 장관, 현대차·기아 AVP 본부 송창현 사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 황종성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매년 여름철 장마로 인한 침수 사고에 대비해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홍수 위험 경보 알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안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입니다.

내비게이션 고도화 프로젝트는 민·관이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환경부 ▲NIA는 올 1월부터 ▲현대차·기아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아이나비 시스템즈 ▲맵퍼스 등 6개의 내비게이션사와 서비스 적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프로젝트를 총괄해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침수 정보 외에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내비게이션 개선 방향을 조율해 왔습니다. 

환경부는 홍수 위험 정보를 NIA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업은 NIA에서 중계한 데이터를 침수 위험 주변을 운행하고 있는 차량 내비게이션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4일부터 이번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 침수 통제 정보 알림에 더해 실시간 홍수 경보에 따른 침수 위험 구간 및 댐 방류에 따른 위험 안내 정보를 추가로 송출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앞으로 현대차·기아 고객은 침수 경보 지역 근방 주행 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 알림을 받고 해당 구간 도로를 우회하거나 지하차도 진입 전 속도를 늦추는 등 사전 대응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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