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아워홈 BBQ NS홈쇼핑 등 나눔 활동 눈길

지난 15일 코웨이 유구공장에서 진행된 ‘코웨이가 팥팥 쏜다’ 행사에서 유구공장 임직원들이 팥빙수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지난 15일 코웨이 유구공장에서 진행된 ‘코웨이가 팥팥 쏜다’ 행사에서 유구공장 임직원들이 팥빙수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뉴스클레임]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임직원, 소외이웃 등을 위한 '초복 맞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초복을 맞이해 사내 커뮤니티 이벤트를 개최하고, 선정된 조직에게 팥빙수를 전달하는 '코웨이가 팥팥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

코웨이는 사내 커뮤니티 코러스에 ‘무더위에도 열심히 일하는 우리 조직을 소개합니다’라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응모된 사연을 토대로 유구공장, 인천공장, 대전총국 등 3곳의 조직을 선정했다.

이날 코웨이는 팥빙수를 가득실은 팥빙수차를 이벤트에 선정된 유구공장에 전달했다. 

코웨이는 유구공장을 시작으로 인천공장, 대전총국에도 순차적으로 팥빙수차를 전달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무더위로 고생하는 임직원과 현장 파트너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가오는 중복 및 말복에도 다양한 사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더위에 지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복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워홈이 초복에 맞춰 준비한 ‘복날에 복이와요’ 이벤트는 임직원들의 활기찬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날 이벤트 대상은 국내 및 해외 법인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사 직원들까지 총 1만5000여 명이다. 

이번 이벤트는 사전 공지 없이 깜짝 이벤트로 진행됐다. 지난 15일 초복에 맞춰 현장 직군 등 본사 방문이 어려운 근무 환경을 고려해 인당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치킨 교환권을 순차 발송했다. 

특히 구미현 아워홈 회장이 직원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모바일 쿠폰을 개별 문자로 선물하며 의미를 더했다.

아워홈은 복날 이벤트를 시작으로 제철 과일 제공, 방한 용품 전달 등 시즌에 따라 간식 및 물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BBQ와 NS홈쇼핑은 초복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BBQ의 경우 자립 준비 청소년들을 찾았다.

이번 활동은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재직 중인 사회복지사의 사연을 받아 진행됐다. 신청자는 "복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건강에도 좋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인 BBQ에 사연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BBQ는 초복을 앞두고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 방문해 시설 청소년 50명에게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을 전달했다.

NS홈쇼핑은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삼계탕 나눔 행사’는 NS홈쇼핑이 지역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14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1년 삼계탕 700인분으로 시작한 삼계탕 나눔 행사는 해를 거듭하며 점점 규모를 키워 올해는 160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준비한 삼계탕은 모두 2000인분으로 이중 800인분은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 댁으로 직접 전달했다.

현장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복지관을 찾아오신 어르신들께 직접 삼계탕을 대접했다. 배식 봉사 이후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간식을 포장해 방문 전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무더위 속 건강한 초복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 폭염이 예보됐는데 안전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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