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11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3.43)보다 1.43포인트(0.06%) 상승한 2524.86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06.20)보다 3.30포인트(0.47%) 오른 709.50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2.63포인트(0.23%) 하락한 4만736.9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7포인트(0.45%) 오른 5495.52, 나스닥지수는 141.28포인트(0.84%) 상승한 1만7025.88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은행 및 에너지 산업에서 나타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엔비디아,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장중 저점 대비 낙폭을 크게 회복해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에너지(-1.9%), 금융(-1.0%)은 하락하고 부동산(+1.8%)을 비롯한 9개 섹터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유가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올해 원유 수요 전망 하향 및 중국 수입 부진 등의 영향으로 21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주간 기준, WTI 원유 선물은 장기 200주 이동평균선을 단기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미 국채 수익률 하락과 동일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글로벌 천연가스 가격은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0.6%, MSCI 신흥국 지수 ETF는 0.4% 하락했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1%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전일 20년물 국채가 12bp 넘게 하락하는 등 주요 만기물에 대한 국채 금리는 22년 3월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 리스크온(Risk-On)보다는 리스크오프(Risk-Off) 심리 지배적이다. 금일 미 대선 토론과 CPI 발표에 주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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