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김 선물세트 매대에서 핸드캐리형 상품을 보고 있는 고객의 모습. 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김 선물세트 매대에서 핸드캐리형 상품을 보고 있는 고객의 모습. 롯데쇼핑 제공

[뉴스클레임]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막바지 추석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등은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명절맞이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핸드캐리 세트는 택배나 대량구매보다는 소량으로 사서 명절 연휴간 직접 만나 드리기 적합한 선물세트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다양한 핸드캐리(Hand-Carry)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핸드캐리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건강기능 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건강기능 세트는 올해 설 명절 직전 날 하루에만 4만2000여개 팔렸을 정도로 핸드캐리용으로 선호가 높다.
 
연휴기간 가족 먹거리용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과일세트도 할인한다. ‘샤인머스켓 3입 세트’, ‘피코크 샤인머스켓 혼합세트’ 등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전 점에서 1만원대 과일, 김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포함해 가성비 장점이 뛰어난 신선,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수산에서는 가성비 핸드캐리형 김 선물세트를 주력 운영한다. ‘양반 들기름김세트', ‘비비고 토종김 5호' 등을 선보인다. ‘자연향 동고혼합 세트’와 ‘자연향 버섯혼합세트 2호’ 버섯 선물세트도 핸드캐리형으로 제작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중저가형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도 추석을 맞아 ‘핸드 캐리’ 상품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바로 배송 서비스’를 연장하는 등 막바지 추석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올해는 구매 후 쉽게 들고 갈 수 있는 축산, 청과 핸드 캐리 상품을 확대했다. 소규모 가족이 함께 나눠 먹기 좋은 ‘한우 소확행 행복 GIFT’, ‘에센셜 사과·배·샤인’ 등을 선보인다. 

해당 선물 세트는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APP) 내 ‘매장 결제 서비스’를 통해, 앱에서 바로 결제하고 배송 접수까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이용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주문 당일 배송되는 ‘오늘 도착’ 배송 상품을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서울과 인천, 부산 지역의 '오늘 도착’ 배송 상품은 13일 오전 11시 이전 주문할 경우 명절 전 배송이 완료된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고객 수요가 높은 가성비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추석 선물과 특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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