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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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27일 코스피가 2670선에서 상승하며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포인트(0.11%) 오른 2674.58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0.19%) 하락한 777.72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317.7원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마이크론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6p(0.62%) 상승한 4만2175.11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11p(0.40%) 오른 5745.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09p(0.60%) 상승한 1만8190.2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복합적인 긍정 요인들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 전일 아시아 증시에서 홍콩 항셍 지수는 4.2%,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는 3.6%나 상승하며 각각 이번 주에 10%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에 상장돼 있는 중국 기업들의 ADR 주가가 급등했고 구리, 알루미늄 등 산업 금속 강세에 소재 섹터가 2% 넘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15%)은 회계연도 2024년 4분기 실적과 2025년 1분기 가이던스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이에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편향이 이어지며 AMD(+3.4%), 퀄컴(+2.6%) 등을 비롯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6.2%), 램리서치(+5.4%) 등 반도체 장비 및 부품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5.9%, MSCI 신흥국 지수 ETF는 3.7% 상승했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9%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전일 선물과 (비)차익 순매수에 집중됐던 외국인 수급 흐름이 ‘현물 순매수’까지 이어지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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