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11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9.16)보다 12.86포인트(0.49%) 오른 2612.0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5.48)보다 3.52포인트(0.45%) 상승한 779.0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0.2원)보다 0.8원 오른 1351.0원에 출발했다.
뉴욕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0일(미국 동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57.88포인트(0.14%) 하락한 4만2454.1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99포인트(0.21%) 내린 5780.05로, 나스닥지수는 9.57포인트(0.05%) 떨어진 1만8282.05로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높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로인해 소폭 하락 마감했다"며 "국제 유가는 허리케인 밀턴과 중동 불안으로 인해 공급 우려가 커지며 상승,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5.8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말했다.
테슬라(-0.9%)는 로보택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신중한 시장 반응 속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율주행차 관련 우려 발언으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엔비디아(+1.6%)는 AI 인프라 시장의 확장 예상과 인기 높은 '블랙웰' AI 칩 출시 덕분에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화이자(-2.8%)는 행동주의 투자자와의 갈등 이슈로 인해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미국 채권 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1%까지 상승하며 최근 몇 달간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9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연 2.4%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 "금값은 온스당 2,629.86달러로 0.82% 상승하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반영됐다. 이와 같은 다양한 경제 지표와 지정학적 불안 요소들이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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