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배우 변우석이 식품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교촌부터 팔도, 이디야커피 등의 모델로 잇따라 발탁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회장 문창기)가 변우석을 모델로 한 대규모 사옥, 지하철 옥외광고 캠페인과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디야커피 본사 사옥이 위치한 강남구 논현동과 학동역 광고판, 스크린도어 벽면에 노출된다.
캠페인은 '뭘 먹어도 맛있네'라는 메인 메시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이디야커피 브랜드와 다양한 메뉴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브랜드모델의 옥외광고는 이디야커피 본사 사옥을 시작으로 학동역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여러 지하철역에도 순차적으로 광고를 노출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이디야커피는 내달 3일까지 이디야커피랩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변우석 응원 쪽지 이벤트 ▲우체통 이벤트 ▲SNS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방문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변우석 기프트카드, 포토 카드 및 이디야 모바일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디야커피는 앞으로 TV 광고를 포함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도 함께 소개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도 변우석을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활용한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특히 브랜드 모델 기용은 지난 2015년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교촌은 모델 선정과 광고 기획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변우석과 함께 신메뉴 ‘교촌옥수수’와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확대하고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집중해 브랜드의 활력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앞서 팔도와 SPC 배스킨라빈스도 신규 브랜드 모델로 변우석을 선정,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팔도(대표이사 권성균)는 지난 9월 '팔도비빔면'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함께한 '팔도비빔면Ⅱ'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 새 광고 콘셉트는 ‘어떤 요리 재료와 페어링해도 좋은 팔도비빔면Ⅱ’으로, 팔도비빔면Ⅱ가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린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담았다.
지난 8월 변우석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SPC(회장 허영인) 배스킨라빈스는 9월 이달의 맛 ‘우석이도 외계인’을 출시해 화제가 됐다. '우석이도 외계인'은 지난 한 달간 싱글레귤러 기준 약 130만개 판매되며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변우석의 이미지가 브랜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변우석과 함께하며 브랜드 인지도 회복, 매출 반등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