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은행권이 가계부채 자율 관리 강화에 따라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지난달부터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여러 선제적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가계부채 관리 기조 강화에 동참하면서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제한, 대출모집법인 관리 개선·강화, 과당금리경쟁 지도 강화, 중도금 대출의 중앙회 전건 사전검토 등 종합적이고 다방면의 조치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 새마을금고가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축소한 사이 집단대출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한시적으로 신규 중도금 대출을 전건 사전 검토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주택도시부증공사 보증부대출의 경우 2000억원 초과하는 경우에만 중앙회가 사전검토하고 있는 것을 금액 상관없이 모든 것을 중앙회의 검토를 거치도록 강화함으로써 모든 중도금 대출에 대해 중앙회가 사전검토하도록 확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