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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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28일 종근당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2개월 선행 EBITDA에 국내 상위 제약사 EV/EBITDA 평균(유한양행 제외)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사는 24F EV/EBITDA 8x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상위 제약사 평균 14x 대비 상당히 저평가돼있다. 케이캡 공백에 따른 이익 역성장, 노바티스에 기출수출한 CKD510의 개발 계획 미공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케이캡 공백은 신규 도입품목 펙수클루, 고덱스 등으로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085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기록했다.

김승민 애널리스트는 "케이캡 계약 종료에도 불구하고 프롤리아, 아토젯 등 주요 품목의 성장이 지속됐고 신규 도입 품목 펙수클루, 고덱스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됐다. 그러나 신규 도입품목 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이 31%으로 감소됐고, 위탁연구비, 임상 시험비 등 연구개발비 +26% YoY 증가로 영업이익은 역성장했다"고 평가했다.

2024F 매출액은 1조5581억원, 영업이익은 10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프롤리아, 아토젯 등 주요 아이템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나 4Q23 CKD 510 노바티스향 기술수출 계약금 1061억원 및 케이캡 계약 종료로 23년 기저가 높다. 4Q24F 영업이익은 높아진 원가율 및 R&D 비용을 반영해 22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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