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수출 증가율이 하반기 들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575억1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549억9000만 달러보다 4.6%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반도체 수출은 125억 달러로 40.3%, 자동차 수출은 62억 달러로 5.5%가 증가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수출은 증가율이 점점 둔화되고 있다.
7월 13.5%에서 8월 11%, 9월 7.5%로 낮아진 데 이어 지난달에는 4.6%에 그쳤다.
올 들어 10월까지의 수출 증가율 9.1%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특히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26억1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0.2%가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543억5000만 달러로 1.7%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1억67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또 올 들어 10월까지의 무역 흑자는 399억2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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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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