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회장 허영인) 배스킨라빈스는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공무원을 응원하는 ‘당신이 영웅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PC 배스킨라빈스 제공
SPC(회장 허영인) 배스킨라빈스는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공무원을 응원하는 ‘당신이 영웅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PC 배스킨라빈스 제공

[뉴스클레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위해 유통업계들이 나섰다.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91년부터 11월 9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PC(회장 허영인) 배스킨라빈스는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공무원을 응원하는 ‘당신이 영웅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방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이 모두 동참하며, 오는 17일까지 현직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15% 할인과 5% 해피포인트 적립 등 최대 20%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소방청 등 각 기관 인트라넷에 게재된 이벤트 링크에 접속한 뒤 안내에 따라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공무원 인증을 진행하면 된다. 이후 매장에서 직원에게 공무원증을 제시한 뒤 해피포인트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소방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9일과 10일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소방 공무원과 자녀를 초청해 매장을 견학하고 제품을 시식하는 패밀리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대표 강성현)는 지난 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국 각지의 화재 취약 계층 및 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롯데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분말 소화기 400여개를 기부하는 소화기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롯데마트·슈퍼 전국 영업점의 샤롯데봉사단과 연계하여 영업점 인근 소방서 및 다문화 가정, 재난 피해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는 화재 관련 안전 위기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소화기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국군장병에 이어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히어로(Hero) 프로그램을 이어나간다.

스타벅스는 지난 5일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종로소방서에서 서울지역 소방서 8개소 1190명의 소방관들을 위한 커피와 푸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스타벅스가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히어로(Hero)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종로소방서를 시작으로 서초소방서, 도봉소방서, 구로소방서, 양천소방서, 동작소방서, 성동소방서, 금천소방서 등 각 소방서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의 파트너 40여 명이 각각 지역의 소방서를 방문해 커피 1190잔과 푸드 1190개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 캠페인 등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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