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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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12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31.66)보다 3.72포인트(0.15%) 내린 2527.9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8.84)보다 0.12포인트(0.02%) 하락한 728.72에 출발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p(0.69%) 오른 4만4293.1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1p(0.10%) 오른 6001.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9p(0.06%) 오른 1만9298.76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트럼프 랠리'가 지속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예고한 감세 및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테슬라(+9.1%)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늘어난 데 따른 긍정적 영향을 받으며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시그나는 휴마나와의 합병 계획이 없다는 발표로 독립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얻어 주가가 크게 올랐다. 반면 애브비는 조현병 치료제 임상 시험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발표하며 파이프라인 불확실성 증가로 주가가 급락했다.

애플(-1.2%)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인한 매출 감소 불안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로소프트(-1.1%)는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 규제와 정책 변화 불확실성이 주가를 압박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는 달러 대비 0.58% 하락해 1.0657을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0.67% 상승한 153.64를 기록했다.

상품 시장에서는 WTI 원유 가격이 3.18% 하락해 배럴당 68.14 달러를 기록한 반면, 천연가스는 10.28% 상승해 MMBtu당 2.94 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2.30% 하락한 온스당 2,622.75 달러로 나타났으며, 구리는 1.31% 하락한 파운드당 4.23 달러를 기록했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는 글로벌 경제 및 정치 이벤트와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앞으로의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 정책 발표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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