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사진 왼쪽),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가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사진 왼쪽),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가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뉴스클레임]

효성은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대한전선과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대한전선과 AI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 고도화를 공동 추진합니다. 

효성중공업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ARMOUR plus)[1]과 대한전선의 실시간 전력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PDCMS)[2]을 결합하여 고도화된 전력설비 관리솔루션을 공동 개발합니다. 

양사는 기술을 융합해 각종 전력설비를 넘어 이를 연결하는 케이블까지 전력 계통 전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합니다. 전세계적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설비의 고장률을 낮추는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효성화학은 대한전선과 친환경 소재 개발과 사업화에 나섭니다. 

효성화학은 차세대 케이블 절연재로 주목받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화학은 그동안 주력해온 파이프용 PP 제품을 넘어 전력용 소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규 시장 판로 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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