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가상화폐 리플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이어 가상화폐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글로벌 코인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한국시간) 오전 9시 기준 리플 가격은 2.29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0.17% 올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149원에 거래됐다.
리플이 2달러를 돌파한 건 2018년 1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5일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리플은 급등세를 보였다.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350% 넘게 폭등했다.
리플 시가 총액도 1000억 달러 선을 넘으며 테더, 솔라나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현재 리플보다 시총이 큰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뿐이다.
가상화폐 전문매체는 미 당국 승인이 내려질 경우 리플이 스테이블 코인(RLUSD)을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4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사임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SEC와 소송 중인 리플에 호재로 작용한다. 일각에선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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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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