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4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49.34포인트(1.97%) 하락한 2450.7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13.21포인트(1.91%) 내린 677.59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47포인트(0.17%) 떨어진 4만4705.5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73포인트(0.05%) 상승한 6049.8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6.96포인트(0.4%) 오른 1만9480.91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 기업에 타격을 줘 쿠팡은 장중 9.8%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다소 줄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는 여전히 주요 압박을 받고 있다"며 "유엔과 미국 정부는 한국 상황에 대해 다각도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히며 주의 깊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 감소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엘론 머스크 CEO의 보상 패키지 관련 불확실성도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 인텔은 CEO 교체 소식과 시장 점유율 감소 우려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애플은 AI 관련 새로운 계획과 iPhone 및 앱 스토어 성장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상승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2025년 새로운 Alexa 버전을 위한 뉴스 발행사와의 협력이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