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내란공범 국민무시 윤상현 의원 사퇴 기자회견
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 등 "윤상현 사과하라"

10일 오전 윤상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진행된 '윤상현 의원 즉각 사퇴' 기자회견. 사진=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
10일 오전 윤상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진행된 '윤상현 의원 즉각 사퇴' 기자회견. 사진=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

[뉴스클레임]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과 "탄핵을 반대해도 1년 뒤엔 다 찍어주더라" 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의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는 10일 오전 윤상현 의원의 인천 미추홀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공범 국민무시 윤상현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8일 보수 유튜브 채널 '따따부따' 방송에서 윤석열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들은 "윤 의원이 유튜브 방송에 나와 ‘박근혜탄핵에 앞장서서 반대했지만 1년 후 무소속으로 가도 다 찍어주더라. 내일, 모레, 1년 후 국민은 또 달라져’라고 말한 사실이 보도됐다. 3일 대통령 탄핵은 안된다는 내란공범의 입장을 SNS에 게시하더니 이제는 국민을 무시하는 막말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의원의 발언에 인천시민들과 미추홀구 유권자들은 영화 ‘내부자들’의 한 대사인 ‘대중들은 개·돼지들입니다. 적당히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를 떠올리며 분노하고 있다"면서 "인천 미추홀구 유권자들을 개·돼지로 보는 윤상현의원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윤상현 의원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국민은 주권자를 무시하고 내란수괴 윤석열만을 지키고자 하는 국민의 힘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윤상현 의원이 국민과 미추홀구 유권자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지 않는다면 인천시민들의 힘으로 윤상현 의원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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