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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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26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0.52)보다 9.00포인트(0.37%) 상승한 2449.52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0.11)보다 4.10포인트(0.60%) 오른 684.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6.4원)보다 1.2원 내린 1455.2원에 시작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휴장했다. 

24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90.08포인트(0.91%)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5.97포인트(1.10%), 나스닥 지수는 266.24포인트(1.35%)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산타 랠리''라고 불리는 계절적 상승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며 "시장에서는 특별한 경제지표나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에서 저가 매수세와 함께 테슬라의 주가가 7% 넘게 급등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현대차의 테슬라 충전기 어댑터 무료 배포 발표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금리정책에 경계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에도 여파를 주고 있다"며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장중 4.6%를 돌파했으나, 마감 시에는 4.591%로 내려앉았다.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채권시장과 달러의 안정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50일 이동평균 선을 넘어서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테슬라는 크리스마스 이브 랠리 덕분에 S&P 500 및 나스닥 지수를 견인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AI 기술을 다양한 사업 분야에 통합하면서 Tigress Financial에 의해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되며 강세를 보였다. 브로드컴은 올해 긍정적인 성과와 기술주 상승세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으며, 반도체 분야에서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알파벳은 새로운 AI 모델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일본의 반독점 조사가 향후 불확실성 요소로 남아 있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요소들이 각각의 기업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주목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 이벤트 및 기술적 요인들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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