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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수사당국의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 중인 3일 코스피가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8.94)보다 3.64포인트(0.15%) 상승한 2402.58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6.63)보다 1.41포인트(0.21%) 오른 688.04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95포인트(0.36%) 내린 4만2392.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8포인트(0.22%) 하락한 5868.55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00포인트(0.16%) 내린 1만9280.79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2025년도 첫 거래일을 약세로 마감했다"며 "시장은 주로 테슬라의 실망스러운 지난해 실적 발표의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으며, 테슬라 주가는 6% 넘게 급락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자동차 인도량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힌덴버그 리서치는 카바나의 실적 개선이 실질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내부자 거래 및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카바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4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시장의 실망감을 야기했다. 이에 따라 경쟁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플은 중국 내 판매 부진과 최근의 소송 합의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는 AI 칩 시장에서의 성과와 최근 발표된 블랙웰 아키텍처의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인해 지속적인 상승을 기록 중이다. 

아마존은 반독점 소송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소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 불안 속에서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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