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선물세트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고물가, 불경기에 부담없는 가격대의 실속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가성비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2024년 설 사전 예약 대비 품목 수를 50% 늘리고, 세트 물량 또한 30% 확대한 약 12만개의 견과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견과 원물이 높은 시세를 형성하기 전, 지난해 10월부터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견과 외에도 1만원대 초가성비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인다. ‘비비고 토종김 5호’를 9900원에, '네파 남/여성 스포츠 양말 선물세트(3족)'도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대표 한채양)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는 설을 맞이해 연말연시 수요가 높은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 내 다양한 단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사전예약 기간인 15일까지 구매하면, 단독운영 상품을 최대 40% 할인가로 살 수 있다.
푸른 뱀띠의 새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세트들을 준비했다. 이마트 앱 ‘와인그랩’에서 한정 판매하는 ‘톨라이니 발디산티 IGT 2020 750ml’ 외에도 한정판 패키지로 나온 ‘조니워커 블루뱀띠 에디션 750ml,’ ‘몬테스 알파 카버네소비뇽 스페셜 뱀띠 에디션'이 있다.
미국 5대 버번 위스키 중 하나인 ‘우드포드 리저브 750ml’ 역시 글라스 2종 세트를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단독 운영한다. 사전예약 시 정상가에서 약 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롯데온(대표 박익진)은 12일까지 명절 식품 상품을 최대 35% 혜택가에 선보이는 '미리 준비하는 2025 설 명절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의 경우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언제든지 활용이 편리한 가공식품 중심의 선물세트를 크게 늘렸다. 명절 베스트 상품인 스팸/참치 등을 포함해 삼진어묵, 소시지와 부대찌개, 찹쌀 핫도그 등으로 구성된 쟌슨빌 선물세트, 맛집 밀키트 선물세트 등이 인기 제품이다.
신선식품은 구성을 다양화했다. 품종별 만감류 세트를 확대했으며, 한우는 실속형 구성부터 1++프리미엄 라인까지 상품구색을 확대했다. 백화점 식품의 경우 7만원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하며, 카드사별 결제 할인도 최대 10%까지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은 웰니스·가성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 260여종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의 물량을 대폭 늘렸다. 이번 설에는 지난 추석 대비 물량을 약 66% 확대했다. 또한 '백설 육수에는 1분링'·'백설 참치액' 등 천연조미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해당 제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선물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3만원 미만의 저렴한 선물세트도 지난 추석대비 물량을 약 14% 확대했다. '특별한 선택 T-2'와 '비비고 토종김 1호'는 1만원대의 가격으로 실속있게 구성했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만 판매되는 단독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스테디셀러 ‘스팸 클래식’과 나트륨 25% 낮춘 ‘스팸 마일드’로 구성된 '스팸 청사 에디션'과 건강 선물세트인 '한뿌리 흑삼대보 청사 에디션'을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전지점에서 30일까지 2025 ‘새날 드림’ 설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설 선물 세트에는 ▲금액대별 베스트 선물 세트 ▲산지 직송 신선 세트 ▲프리미엄 선물 세트까지 총 20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고물가에 가성비 높은 금액대별 선물 세트를 확대하고, 산지 직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선물 세트도 가격대가 합리적이다. 프리미엄 한우의 명가 ▲예가한우 선물 세트부터 ▲프리미엄 과일 ▲위스키·와인 등 주류 ▲갈치·옥돔 등 수산 ▲수삼·버섯·꿀 등의 프리미엄 상품도 엄선해 선보인다.
설 명절을 맞아 선물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전개한다.
NS홈쇼핑(대표이사 조항목)은 오는 24일까지 ‘윷쾌한 설 준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윷쾌한 설 준비’프로모션에는 NS홈쇼핑 온라인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행운 경품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적립금 20만원을 준다.
‘윷쾌한 설 준비’에서는 총 2회차에 걸쳐 버튼만 누르면 바로 행운경품을 확인 할 수 있는 ‘윷놀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12일까지 실시하는 1차 윷놀이 이벤트에서는 응모버튼을 누르면 골드바(1g) 7명, 식용유세트 50명, 후라이팬 세트를 50명에게 준다.. 2차 이벤트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00원 할인쿠폰, 최대 5만원 적립금을 준다.
정관장도 설 명절을 앞두고 30일까지 ‘새해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황진단’, ‘화애락’, ‘활기력’, ‘달임액’ 등 정관장의 대표 건강 베스트셀러와 ‘장수:율’, ‘기다림 침향’, ‘알엑스진’, ‘굿베이스’, ‘알파프로젝트’ 등 맞춤형 건강 기능성 및 자연소재를 담아낸 제품에 한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정관장 멤버스 고객에게는 3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6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 정관장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남자 프로농구단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마스코트 ‘레드부’와 콜라보한 캐릭터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hy(대표이사 변경구) 온라인 몰 프레딧(Fredit)도 ‘설레는 선물대전’과 세뱃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명절음식, 건강기능식품, 식품, 디저트, 뷰티, 생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hy의 대표적인 인기 명절 선물로는 ▲프라임스테이크 선물세트 ▲잇츠온 하루곡물 선물세트 등이 있다.
hy는 다양한 금액대별 선물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성비 좋은 실속 있는 선물부터 고품질의 품격 있는 제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쿠첸의 전기밥솥은 최대 4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11번가(대표 안정은)는 인기 명절 선물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설 선물 사전 판매 행사 ‘설 선물 한가득’ 프로모션을 1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11번가 베스트 명절 선물을 매일 7~9개씩 특가 딜로 만나볼 수 있다. 6일 ‘애경 선물세트 아트라이프 A호’를 정가 대비 23%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받아볼 수 있는 ‘지정일 발송’, ‘빠른 배송’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선물로 인기가 높은 제철 수산물 ‘통영 최상급 깐 생굴’, ‘당일바리 제철 홍가리비’를 비롯해, 전통 떡 ‘일상미당 제주 해풍쑥 콩쑥개떡 선물세트’ 등은 제품 발송일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은 23일까지 ‘2025 설 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0여 개의 명절 시즌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알뜰구매를 위한 별도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한다. ▲로보락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정관장 ▲CJ제일제당 ▲대상 등 18개의 메가브랜드 상품을 위한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여기에 스마일카드 등을 사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설에도 실속 있는 선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성비와 높은 품질을 앞세운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