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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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14일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2%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 649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서프라이즈는 역성장이 지속되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매출 반전에 기인한다. 해당 게임 매출액은 840억원(+6% YoY)으로 예상치를 51%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비용은 6140억원으로 예상치를 7% 상회했는데 이는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에 기인한다. 인건비는 1790억원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나갔다. 1630억원의 지배주주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을 반영한 데 따른 결과"라고 했다.

넷마블은 올해 9종의 다변화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다수의 신작 출시에도 효율적 마케팅비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며 인건비 증가폭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비용 부담이 낮아짐에 따라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다만 올해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기대되는 신작은 하반기에 있어 모멘텀 발생에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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