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무가당' 출시
웅진식품, ‘초록매실 스파클링 제로’ 캔 제품 선봬
동원F&B, ‘양반 유자 제로’ 출시

[뉴스클레임]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유행을 넘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식품업계는 '제로' 열풍에 발맞춰 관련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활용, 고유의 맛은 유지하면서 당 걱정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대표이사 전창원)는 바나나맛우유 풍미는 그대로 살리되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을 새롭게 출시한다.
신제품은 설탕 첨가없이 대체 감미료를 활용, 바나나맛우유 고유의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섬세한 연구와 개발 과정을 거쳤다.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은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풍부한 원유를 사용했으며, 우유로부터 자연 유래한 유당을 포함한 것 외에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보다 가볍고 깔끔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무가당 제품이 헬시 플레저 열풍 속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웅진식품(대표 이지호)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초록매실 스파클링 제로’ 페트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캔 제품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초록매실 스파클링 제로는 앞서 출시된 ‘초록매실 제로’에 청량한 탄산감을 더한 제품으로 초록매실의 ‘매실음료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초록매실 스파클링 제로는 국산 매실 과즙에 탄산을 담아 상큼하고 달콤한 매실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로 슈가, 제로 칼로리로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페어링하기에 잘 어울린다.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는 전통음료를 재해석해 유자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양반 유자 제로’를 출시했다.
동원F&B만의 기술력으로 만든 ‘양반 유자 제로’는 유자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 제로 칼로리·로우 슈거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양반의 철학을 담아 100% 국내산 유자와 배를 담았다.
업계 관계자는 "제로 제품을 선호하는 음료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당류 함량을 줄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헬시 플레저 족이 급증하고 있어 저당·무당 제품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