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6일 넥슨게임즈의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게임에 들일 수 있는 시간과 체력이 감소하면서 방치형 게임의 약진이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에서는 이미 20년부터 방치형 게임의 인기가 관찰됐다면 최근에는 PC에서도 방치형 게임의 인기가 관찰된다. 스팀 내 방치형 게임 신작 수는 23년 YoY 30% 증가했고, 24년에는 YoY 68% 증가하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치형 게임은 하루 한 번 접속해 숙제를 하고 방치해두기만 해도 게임을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어 미드, 하드코어 게임 대비 피로감이 적고 소요 시간도 낮다. 블루아카이브와 같은 방치형 게임을 즐기는 데 필요한 시간은 하루 20분 미만이다. 1일 과제를 하면서도 다른 콘텐츠를 병행하는 데 무리가 없어 심리적인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주요 신작 타임라인을 고려해 실적 기준연도를 26년으로 변경(기존 25년)하나 기존주요작 매출 트렌드를 반영한 26F 실적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유지한다. 26F P/E 16배에서 거래 중"이라고 했다.
또 "유저의 게임 체류 시간 감소라는 트렌드 변화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게임사라는 판단이다. 블루아카이브는 유저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업데이트들을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주가 모멘텀은 동사의 기대작인 프로젝트 DW(던파 IP), 프로젝트 DX(듀랑고 IP)의 출시 일정 구체화 이후 다시금 발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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