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75년 UN에 의해 공식 지정돼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인권과 사회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기념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은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매드포갈릭은 ‘국제 여성의 날’ 당일인 8일에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여성고객들에게 향긋한 비누로 만든 장미꽃을 1송이씩 선물한다.
매드포갈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나만의 여성 히어로’에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매드포갈릭 2인 식사권을 증정한다.
유한킴벌리(대표 이제훈)는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사원 참여 캠페인을 본사와 서초연구소,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했다.
유한킴벌리는 여성의 인권과 노동권을 상징하는 장미와 빵을 사원들과 나누며, 여성의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더불어 포용과 다양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롯데월드(대표이사 권오상)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도 지난 6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용품 키트를 제작해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샤롯데 봉사단은 송파구 관내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할 여성용품 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 적어 함께 전달했다.
키트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생리대를 비롯해 보관 파우치와 롯데월드 모리스&보리스 핸드 크림, 드레스 퍼퓸 등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키트는 이달 중 비영리법인 단체(NGO) ‘더함께새희망’을 통해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 양성평등의 가치 확산, 여성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행사를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5)가 발표한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는 주제 아래 캠페인을 기획했다. 여성 임직원들의 리더십과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고, 포토존 이벤트를 실시하며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 양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했다.
행사에는 오비맥주 서혜연 내셔널 브랜드 총괄 부사장과 김영 구매 부사장, 김태은 인사 상무가 연사로 나서 여성 리더로서 경력 개발을 위해 기울인 노력, 편견과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정한 2025년 여성의 날 주제가 새겨진 포토존에서 임직원들이 인증 사진을 찍어 올리는 SNS 이벤트도 운영했다. 임직원들은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 소품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이를 기념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사내 행사 등을 준비했다"며 "여성들의 성취와 도전을 응원하며 더 좋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