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다소비 농산물 대상 중금속 등 수거·검사
지난해 농약 잔류허용기준 초과 농산물 11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이, 달래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손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이, 달래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손혜경 기자

[뉴스클레임]

봄철에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검사가 실시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냉이, 달래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거 대상은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과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340건입니다. 

농산물에는 냉이, 달래, 쑥, 돌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미나리, 세발나물, 더덕, 봄동 등이 있습니다.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 등을 검사해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폐기 등 조치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1건을 적발해신속하게 폐기 조치했으며,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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