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사장 이제훈)는 내달 12일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진행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5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 100쌍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사장 이제훈)는 내달 12일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진행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5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 100쌍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제공

[뉴스클레임]

유한킴벌리(사장 이제훈)는 내달 12일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진행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5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 100쌍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대표 프로그램으로, 1985년 시작돼 올해로 41회차를 맞습니다.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예비부부, 신혼부부가 직접 나무를 심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숲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공동주최하고 산림청과 인제군청이 후원합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인제 자작나무숲은 2023년 12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설과 강추위로 나뭇가지가 얼어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등 피해를 봤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대기의 수증기량이 증가하면 습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이 내리는데, 건설(乾雪)보다 2~3배 무겁고 쉽게 뭉쳐지는 특성이 있어 시설물 붕괴, 교통 혼란 등 피해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올해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총 100쌍의 부부를 모집합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또는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과거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참가했던 가족도 함께 모집합니다. 오는 31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계정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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