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트럼프 관세 행보 영향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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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1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2포인트(1.21%) 상승한 2511.24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3포인트(1.30%) 오른 681.58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0.1원 오른 1473.0원에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이틀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31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17.86포인트(1.00%) 오른 4만2001.7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91포인트(0.55%) 오른 5611.85, 나스닥종합지수는 23.70포인트(0.14%) 내린 1만7299.29를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강화되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애플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공매도 증가로 인해 주가가 압력을 받았으며, 올해 들어 공매도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올렸다. 미국 주요 지수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향후 시장 전망은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중국 AI 스타트업 DeepSeek의 부상으로 인한 경쟁 심화와 수요 우려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Goldman Sachs의 부정적 보고서 및 AMD의 공격적 행보로 인해 하락했으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논란과 차량 인도량 하락 전망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DXY)는 104.21로 소폭 상승하며 -3.94% 하락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로 하루 동안 0.14% 하락했다. WTI 원유가격은 하루 동안 2.86% 상승한 71.35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4.35%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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