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그린월드' 캠페인 ‘도심 숲 조성’ 활동
애경산업,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꽃밭 가꾸기
한샘, 시흥시 ‘행복의숲’ 조성 행사 참여

[뉴스클레임]
유통업계가 식목일을 맞아 ESG 경영 일환으로 나무심기, 녹지 공간 조성 등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대표이사 권오상)는 지난 2일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롯데월드 '그린월드' 캠페인 ‘도심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롯데월드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과 서울환경연합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석촌호수 서호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를 잇는 오버브릿지 인근에서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롯데월드 임직원들은 식재에 앞서 나무 심기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 의식에 대해 배우고, 식재 방법을 숙지해 조팝나무, 남천나무 등 약 200여 주를 심었다.
애경산업(대표이사 김상준)은 지난 3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꽃밭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파란꿈터 내 생활공간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고, 보육시설 아동들이 식물을 돌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꽃밭 가꾸기 활동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애경산업 직원들과 보둠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백합, 백일홍 등 식물 약 1000주를 식재하며 화단을 조성했다.
한샘(대표 김유진)은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흥시에서 진행된 ‘행복의숲’ 조성 행사에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흥시청이 추최하는 행복의숲 조성 행사는 시흥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녹지 확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샘은 가구의 주요 원자재인 나무를 보충함은 물론, 한샘 5공장이 위치한 시흥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녹지 조성을 통해 대기오염과 소음을 저감하고, 나아가 도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