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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46곳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외제조업소 382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 관리가 미흡한 46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 조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현지실사는 통관·유통 단계 부적합 이력, 국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우려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 38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주요 적발된 내용은 ▲작업장 조도 관리 ▲화장실·탈의실 위생관리 ▲작업장 밀폐관리 ▲작업장 바닥·벽·천장 위생관리 등 미흡입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46곳 중 ‘부적합’ 판정된 27곳은 수입중단 및 국내 유통 제품 수거·검사 강화 조치했습니다. ‘개선필요’로 판정된 19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해당 제조업소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외에 지난해 현지실사를 거부한 해외제조업소 8곳에 대해서는 수입중단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