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1억원 상당의 방진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1억원 상당의 방진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제공

[뉴스클레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1억원 상당의 방진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KB금융이 지원하는 방진마스크는 지난 3월 경남·경북 등지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 현장뿐만 아니라 공장, 주택 등 일반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유해물질 흡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제품으로 소방공무원들의 화재 대응 능력 강화와 직업성 암 등 직업병 사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험준한 지형이 많아 진화가 어려운 산불 현장에서는 하중이 20kg 이상에 달하는 공기호흡기의 착용이 제한됩니다. 소방공무원들은 유일한 보호장비인 방진마스크에 의존해야 하지만 고가의 장비인 만큼 충분한 수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소방관이라는 직업 자체를 ‘암 발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1등급’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그 순간, 소방공무원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KB금융은 전 세계가 소방관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의 용기와 희생을 함께 기억하고 지지하는 사회적 연대의 장을 확대하고자 ‘국제 소방관의 날 기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KB금융은 방진 마스크 지원 외에도 다양한 소방공무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19 안전센터’에 91개소의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을 설치해 출동 후 지친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치유와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개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