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상행동 긴급 기자회견
"사전투표로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실천"

[뉴스클레임]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호소·독려했다.
비상행동은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은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의 중요한 분수령이 돼야 한다. 지난 겨울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끌어내린 주권자 시민의 힘으로, 이제는 정치권에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요구하자"고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특히 "이번 대선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위헌위법의 내란으로부터 비롯됐다"면서 "이번 대선은 내란을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선거이다. 모든 후보들은 내란청산을 약속하고 내란에 가담한 자들을 철저히 처벌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선 후보들을 향해선 "새로운 세상과 사회대개혁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상대후보 비방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선이 불과 일주일 남은 이제서야 공약집을 슬쩍 내놓고 있다"며 "도대체 주권자 국민들은 무엇을 보고 투표를 하라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비상행동은 "아무리 탄핵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대선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주권자의 투표권과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내란청산과 헌정질서 회복, 정치개혁, 민생, 평화, 주권, 역사정의, 기후위기, 돌봄, 노동권, 생명, 안전, 성평등과 인권, 언론, 공공성과 표현의 자유, 식량주권과 먹거리, 지역, 교육과 청년, 청소년 등 이야기해야 할 의제는 이미 충분하다. 광장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대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장의 시민들이 모두 투표장으로 나갈 때 내란세력은 청산되고 사회대개혁에 한 걸음 가까워질 것"이라며 "사전투표로 내란청산 사회대개혁을 실천하고, 6·3 투표로 내란을 청산하자"고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