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여름 시즌음료 ‘수박주스’ 출시
이디야커피, 여름 시즌 한정 ‘생과일 음료’ 3종 선보여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여름 한정 특별 음료 출시
오리온, 과일 맛 담은 한정판 6종 출시

[뉴스클레임]
식품업계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발맞춰 달콤 상큼한 과일을 활용한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PC(회장 허영인) 파리바게뜨는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활용한 '수박주스'를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수박주스’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 수박과 얼음을 블렌딩해 만든 슬러시 타입의 음료다. 수박 고유의 달콤한 맛과 청량감을 가득 느낄 수 있다.
황매실을 활용한 ‘황매실소다’도 함께 선보였다. 초록매실이 익은 단계인 황매실은 향이 더욱 풍부하고 상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황매실소다는 향긋한 황매실청에 탄산수를 더한 음료로 달콤한 풍미와 탄산의 청량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디야커피(대표이사 조규동)는 여름 시즌 한정 ‘생과일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이디야커피의 ‘생과일 음료’ 시리즈는 해마다 여름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여름철 대표 메뉴다. 올해 신제품은 ▲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토마토 바질에이드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고당도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어 수박 특유의 달콤함과 시원함을 그대로 담았으며,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방울토마토를 사용해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토마토 바질에이드’는 토마토와 바질의 조화를 통해 상큼하고 향긋한 풍미를 강조한 스파클링 음료로, 청량감과 허브의 산뜻함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기존 레귤러(R) 사이즈 대신 기본 제공 사이즈를 라지(L)로 확대해 더욱 넉넉한 용량으로 제공되며, 대용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엑스트라(EX) 사이즈도 함께 운영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지난달 23일부터 MINI 코리아와 협업한 여름 한정 음료를 '장충라운지R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전용 음료로 선보이는 ‘MINI 라임 패션 티 with 팔삭 셔벗’은 붉은색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전기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여름철 한정 음료로, 오는 7월 31일까지 장충라운지R점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이번 음료는 카페인이 포함된 라임 베이스에 패션 탱고 티와 레모네이드, 피치 베이스를 조합하고, 음료 위에는 한라봉, 제주 팔삭으로 만든 셔벗과 오렌지를 올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상큼달콤한 과일 맛을 담은 한정판 6종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매해 시즌에 맞춘 과일 맛 한정판을 선보이며 단기간 완판을 이어왔다. 올해도 과일 맛 제품 인기 트렌드가 계속됨에 따라 수박, 멜론에 망고, 자몽까지 종류를 확대하고, 파이, 비스킷, 젤리 등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초코파이하우스 망고’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코파이하우스’의 첫 한정판이다. 부드러운 생크림 속 망고 원물을 더해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즐길 수 있는 망고 디저트 느낌을 잘 살렸다.
‘초코파이情 수박’과 ‘후레시베리 멜론’은 각각 수박과 멜론 과즙으로 자연스러운 과일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코코멜론 알맹이’, ‘마이구미 자몽허니블랙티’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음료 신제품 등을 출시했다"며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 달콤하고 상큼한 신제품들로 시원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