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동 갈등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

[뉴스클레임]
17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7포인트(0.45%) 오른 2959.93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36%) 상승한 780.08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63.8원)보다 3.8원 내린 1360.0원에 출발했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9317.30포인트(0.75%) 오른 4만2515.0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56.14포인트(0.94%) 상승한 6033.1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4.38포인트(1.52%) 뛴 1만9701.21에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가능성 덕분에 상승 마감했다"며 "중동 지역 갈등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 13일 중동 긴장고조로 인해 하락했던 주식 지수들은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기술주들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메타플랫폼스는 2.9% 상승하고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 주도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03% 급등했고, AMD가 새 AI 칩의 호재로 주가가 8% 넘게 올랐다"며 "시장은 향후 몇 주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적인 리스크가 존재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는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UBS 분석가가 최근 아이폰 판매 예상을 초과했다고 보고하며, 대규모 설치 기반이 AI 활용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마존은 헬스케어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스테이블코인 연구로 결제 분야에서의 변화 가능성이 부각됐다.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 제외로 인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다른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상품 시장에서는 WTI 원유가 71.48달러로 2.06% 하락했다. 천연가스는 3.74달러로 4.40% 상승해 에너지 섹터의 변동성을 보여줬다. 금은 온스당 3,384.67달러로 1.4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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