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사장 김동환) 해태아이스, 폴라포·아이스가이 신규 광고 공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써머스비’ 새 모델 ‘연준’ 발탁
롯데칠성(대표 박윤기), ‘오트몬드’ 광고 모델에 설인아 발탁

[뉴스클레임]
식품업계가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모델을 발탁하는 등 스타 마케팅에 전략하는 모양새다. 빙과부터 주류까지 인기 아이돌, 배우를 전면에 내세우며 제품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사장 김동환) 계열 아이스크림 업체 해태아이스는 최근 프로미스나인 백지헌과 함께한 폴라포·아이스가이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모델로 발탁된 백지헌은 평소 폴라포와 아이스가이를 즐겨 먹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광고 캠페인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폴라포’와 ‘아이스가이’의 매력을 비교하는 콘셉트로, 두 브랜드를 ‘무더위 종결’ 아이스크림으로 강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당 함량과 열량을 각각 0g과 0kcal로 동시에 구현한 ‘폴라포 스포츠 제로’와 ‘아이스가이 제로제로 스포츠’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 점도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써머스비의 아시아 지역 새 얼굴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멤버 연준을 발탁했다.
연준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멤버다. 써머스비가 Z세대에게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이번 모델 기용을 통해 자유롭고 즐거운 이미지가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외에도 말레이시아, 라오스, 베트남, 싱가폴, 홍콩 시장에서 모델로 활동 예정이며, 신규 TV광고를 시작으로 굿즈 제작, 패키지 리뉴얼 등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을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식물성 음료 브랜드 ‘오트몬드’ 광고 모델로 배우 ‘설인아’를 발탁했다.
설인아의 건강한 이미지와 운동 등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오트몬드의 건강한 식물성 음료 특성과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고는 ‘맛있게 건강으로 꽉 채운 가벼움’이라는 콘셉트로 바쁜 아침 칼로리를 고민할 때, 출출한 오후 간식을 망설일 때, 다이어트 식단에 불만족할 때 3가지 맛의 오트몬드를 선택해 마시는 장면을 소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신메뉴 개발 등에 공을 들이는 것만큼 모델 발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브랜드 분위기, 색깔과 잘 맞아 떨어지는 모델 기용은 선택 아닌 필수다라며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를 쌓는데 유리한 인기 연예인과의 협업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