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24일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39만으로 상향했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되는 지배주주순이익을 2026년으로 전환했다. 2026년 영업이익은 20% 상향했는데 BTS의 컴배과 함께 이익률이 높은 사업부의 매출 증가 가능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김규연 애널리스트는 "BTS의 군 제대 이후 활동은 하이브와의 3차 재계약 이후다. 이 때문에 2026년 BTS의 매출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더라도 정산율 조정으로 이익 성장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며 "다만 레이블별 매출원가율과 하이브 별도, 위버스 매출 구조 분석을 기반으로 BTS 컴백시 시장의 우려와는 다르게 이익률이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익률 개선이 가능한 이유로는 ▲음원 매출의 증가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김규연 애널리스트는 "BTS가 소속된 빅히트 뮤직의 매출총익률은 40%대로 타 레이블보다 10%p 높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BTS는 이익률이 높은 사업부의 매출 창출력이 타 아티스트보다 압도적이기 때문이다"라며 "BTS는 이익률이 높은 콘텐츠와 팬클럽, 음원 매출 창출력이 굉장히 높다. 충성도가 높은 팬덤 뿐만 아니라 충성도가 낮은 대중 팬덤의 Q 역시 크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BTS는 하이브 전체 스포 티파이 스트리밍의 60%를 발생시킨다. 2022년은 BTS가 재계약을 하며 정산율이 조정된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연결 GP마진이 47%로 높았다. 코로나로 콘서트 수용인원이 제한적이었던 탓에 온라인 스트리밍을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2022년 BTS 온라인 콘서트 스트리밍 매출은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그 해 위버스의 매출총이익은 1380억원으로 역사상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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