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공

[뉴스클레임]

KB증권은 1일 SK텔레콤에 대한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심 해킹 위험 토출 사태가 마무리 국면으로 전환하면서 부정적 요소들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축소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일회성 비용 중 유통망에 대한 보상액과 개인정보 보호 관련 과징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며 "2Q25 실적 관련해선 가입자 이탈에 따른 실적 우려가 있지만,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한편 감가상각비 등 실적 개선세가 유효하다는 점 감안시 2Q25 실적은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의 2Q25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5450억원의 실적을 예상했다. 

김준섭 애널리스트는 "유심 해킹 위험 노출로 인해 이탈한 가입자가 61만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이탈 가입자의 평균 ARPU를 5만원으로 가정시 분기 매출 감소 규모는 450억원 수준으로 보인다. 9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비용 역시 400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5월 6일부터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영업이 50여일간 중단되면서 마케팅 비용 지출 감소가 예상된다. 지난 1Q25 SK텔레콤은 마케팅 비용으로 7194억원을 지출했다. 2Q25 실적만 놓고 보면 일회성 비용과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중단 기간 동안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면서 이익 개선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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