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사장 김동환)·서울우유(조합장 문진섭) 등 '치즈' 풍미·영양 동시에… 토스트, 볶음밥 등에 활용도 높아

[뉴스클레임]
치즈는 한 종류만 먹어도 그 자체로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치즈가 한데 어우러지면 단순한 맛을 넘어, 다채롭고 깊이 있는 맛의 향연을 선사한다. 각각의 치즈가 가진 고유의 짠맛, 고소함, 신맛, 여기에 숙성에서 오는 복합적인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치즈를 조합해 더욱 풍부하고 깊은 맛을 선사하는 '콰트로 치즈' 또는 '트리플 치즈' 제품들은 기존 치즈 제품과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치즈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빙그레(사장 김동환), 서울우유, 동원F&B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로운 치즈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사장 김동환)는 모짜렐라(70%), 체다(20%), 고다(9%) 각기 다른 개성과 풍미를 지닌 세 가지 치즈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트리플 슈레드 치즈'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다채로운 맛 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칼슘과 단백질도 풍부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영양 공급원으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치즈 본연의 맛을 중요시하는 서울우유(조합장 문진섭)도 '트리플 슈레드 치즈'로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우유 '트리플 슈레드 치즈'는 모짜렐라(79.2%), 레드체다(9.9%), 고다(9.9%) 세 가지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어떤 요리에도 깊은 풍미를 더해준다.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의 '멕시칸 스타일 콰트로 슈레드' 또한 우리의 식탁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몬테레이잭(33%), 옐로우체다(33%), 아사데로(16.6%), 퀘소퀘사디아(16.4%) 등 4가지 종류의 치즈를 믹스해 더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이미 치즈 자체로 뛰어난 맛과 풍미를 자랑하지만, 단순한 간식으로 즐기는 것을 넘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면 더욱 특별하고 깊이 있는 미식 경험도 창조할 수 있다. 특히 치즈는 녹는 방식, 다른 재료와의 조화, 요리의 종류에 따라 그 맛과 질감이 천차만별로 달라져 치즈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면 새로운 메뉴를 창조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식탁에 치즈를 더하면 간편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토스트, 스크램블 에그 등에 치즈를 넣으면 더욱 부드럽고 든든한 한 끼가 된다. 기호에 따라 베이컨이나 아보카도 등을 곁들여도 좋다.
일반적인 김치볶음밥이 지겨울 때도 치즈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맛과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완성한 볶음밥 위에 치즈를 빈틈없이 뿌려주고 완전히 녹고 노릇해질 때가지 익혀주면, 치즈와 매콤한 김치볶음밥의 조화가 일품인 이색적인 요리가 완성된다.
배고픈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운 핫도그에 치즈를 올려준 후 전자레인지에 20~30초 돌려주면 간편하면서도 치즈의 풍미가 가득한 핫도그가 완성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기기 좋다.
또, 이제는 일상 아이템이 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치즈를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즈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바게트에 마늘 버터를 펴 발라준 후 치즈를 듬뿍 올려 5~7분간 구워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치즈의 풍미가 가득한 마늘빵이 완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