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철학대로… CJ도너스캠프 교육생 모집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윤진호),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이랜드이츠(대표이사 황성윤) 애슐리퀸즈, 자립준비청년 응원 캠페인

이재현 CJ 회장. CJ 제공
이재현 CJ 회장. CJ 제공

[뉴스클레임]

경기 둔화, 고용 불안정 속에서 청년들의 자립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청년들이 경제적 기반을 다지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고용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과 창업 기회까지 제공하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한다.

대표적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설립된 CJ나눔재단의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가 있다.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했다.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CJ계열사 및 동종업계의 취업 기회를 연계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8월 22일까지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만 18세~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선발한다. ▲요리 과정 ▲베이커리 제빵 ▲베이커리 홀서비스 3가지 과정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CJ푸드빌에 특화된 요리 과정이 신설돼 교육 이후 CJ 푸드빌의 VIPS와 더플레이스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준다. 베이커리 부문에서는 제빵 외에도 홀서비스 과정이 신설돼 뚜레쥬르 직영점과 채용이 연계된다. 

아카데미 교육 기간 동안 월 50만원씩 교육 지원도이 지급된다. 지방 거주자로 교육 기간 동안 서울에서 머물러야 하는 교육생의 경우 거주비도 함께 지원된다.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와 CJ임직원의 강의를 통해 수준 높은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금융·거주·노무 교육과 정서 지원,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진심경영'을 추구하는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윤진호)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자립준비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올바른 사회 진출을 위한 기틀 제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사업이다. 

교촌은 지난 5월 초록우산에 1억2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위한 자기계발비, 교육비 등으로 쓰인다. 미선정자들에게는 창업주 권원강 회장의 서신과 제품교환권을 전달하며 지원에 대한 감사함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랜드이츠(대표이사 황성윤)의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는 이랜드재단과 함께 ▲나눔식탁 ▲식(食)시일반 ▲스테이크 사랑나눔 ▲클린디쉬 등 외식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는 세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함께하는 한 끼'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함께하는 한 끼 기부 캠페인은보호 종료 후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외식을 통해 따뜻한 경험을 선물하고, 애슐리퀸즈의 영고객에게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은 애슐리퀸즈와 이랜드재단이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로, 애슐리 앱의 24세 이하 영고객 멤버십 ‘슐리던트 클럽’ 가입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슐리던트 클럽에 가입하는 고객 1명당 1000원의 기부금이 자동 적립된다. 애슐리퀸즈는 적립금을 모아 외식 기회가 적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선물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청년 자립 지원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 청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하고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소비 시장은 활성화되고, 이는 다시 유통업계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향후에도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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