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 사회혁신 여정… 작은 나눔 모여 기업과 사회의 새로운 가치 탄생

[뉴스클레임]
“기업의 존재 이유는 젊은이의 꿈을 지켜주는 데 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내세운 이 한마디는 선언이 아닌 실천이었다. 1999년, 이재현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만들고, 본인의 사재로 CJ나눔재단·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그 시작은 IMF 외환위기 속 사회적 취약계층을 직접 마주한 충격에서 비롯됐다.
그로부터 20여 년, CJ의 사회공헌은 명확한 사명을 갖고 한결같이 움직였다.
“가난이 대물림되어선 안 된다.”
이재현 회장이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이 신념대로, 20년간 CJ는 전국 220만 명의 아이와 청년에게 문화·교육 기회를 열어줬다.
실제 변화는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악과 연극을 생전 처음 접해본 시골마을 아이들이 도너스캠프를 통해 무대에 오르고, 누군가는 CJ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거쳐 취업에 성공해 삶 전체가 바뀌었다. 코로나19와 각종 재난 때엔 그룹이 선제적으로 성금과 물자를 지원하며, '기업의 따뜻함이 곧 사회안전망'임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매칭펀드를 통한 기부 방식 도입, 청소년 문화동아리 경험 제공, 다문화 인식 개선 등도 숫자 이상의 깊은 변화를 이루었다.
특히, CJ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그룹의 브랜드 자산을 견고히 하는 기반이 됐다.
현대 경영학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사회공헌활동은 기업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에 직결된다.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한 CJ처럼, 소비자들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그 결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는 단순 광고 이상의 속도로 축적된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소비자가 더 높은 호감과 구매 의도를 보인다는 결과가 잇따랐다.
여기에는 브랜드의 위기관리력도 포함된다. 평소 사회적 책임이 강한 기업이 위기를 맞이할 때, 고객과 사회는 그 기업에 더 큰 이해와 관용을 보인다. 이는 곧 평판 유지, 시장가치 상승, 장기적 브랜드 파워 강화로 연결된다.
CJ의 20년 사회공헌이 브랜드에 남긴 흔적은 숫자보다 더 크다.
지역아동센터에서 “CJ 덕에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았다, 자신감을 얻었다”는 고백, 어려운 환경에서도 CJ 아카데미를 통해 취업문을 통과한 청년들의 감사 인사가 그런 증거다. 선한 영향력을 사회 곳곳에 뿌린 기업만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값진 보상이다.
이재현 회장은 연봉의 일부를 꾸준히 사회공헌에 기부하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일은 세상을 실제로 바꾸는 일”이라 했고, CJ는 이를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 결과 자라나는 세대, 기업의 내부 임직원, 소비자 모두에게 CJ는 ‘혁신’과 ‘신뢰’,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각인되고 있다.
숫자와 광고가 아닌, 20년의 꾸준함과 현장의 감동이 CJ를 빛나게 한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 미래의 브랜드 경쟁력을 만드는 전략 그 자체임을, CJ의 20년 나눔은 우리 사회에 뚜렷하게 증명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