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이 친환경 경영을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강조하며, 재활용 섬유, 탄소저감 소재, 저탄소 전력기기 등 친환경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 제공
조현준 효성 회장이 친환경 경영을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강조하며, 재활용 섬유, 탄소저감 소재, 저탄소 전력기기 등 친환경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 제공

[뉴스클레임]

효성그룹이 재활용 섬유, 탄소저감 소재, 저탄소 전력기기 등 친환경 기술 기반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라며 글로벌 친환경 제조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습니다. 

효성티앤씨는 폐의류를 재활용한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가동하며 순환 섬유 생산에 나섰습니다. 앞서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활용한 리사이클 나일론 ‘리젠(regen)’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올해 선보인 ‘리젠 T2T’는 버려진 의류를 원료로 한 폴리에스터 섬유로, 순환 패션의 핵심 기술로 평가됩니다.

효성화학은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케톤’을 통해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폴리케톤은 기존 제품 대비 지구온난화지수가 절반 수준이며, 내구성과 안전성으로 자동차·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C4-FN 혼합가스를 적용한 ‘SF₆ 프리(Free)’ 고압차단기 개발 로드맵을 발표, 글로벌 저탄소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SF₆를 대체한 저탄소 기술로 탄소중립 전력망 구축을 지원하며, 2026년 145kV급, 2030년 800kV급까지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효성은 이 같은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조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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