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 있어야할 직원들이 거리로 나왔다. 설 대목이 코 앞이다. 설 대목장사도 뿌리치고 거리로 나와 투쟁을 하는 것은 함께 살자는 절실함의 표현이다. 최저임금이라도 달라는 외침이다. 500여명의 직원들의 목소리는 컸다.

30일 오후 3시, 홈플러스 본사은 이 외침들로 달아올랐다.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그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았다. 그저 시위하는 노동자들을 보고 비웃는 모습이 전부였다.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회사는 온전한 최저임금 대신 근속수당이나 상여금을 기본급화하자고 한다"며 "엄연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사가 최저임금 인상분(10.9%)을 충족시키지 않기 위해, 근속수당을 최저임금으로 넣고 임금은 5%대만 올려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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