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들이 다시 국회 앞에 모였다. 이번에는 더 큰 목소리로 '타다 아웃'을 외쳤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앞 도로4차선을 막은 타다 퇴출 집회에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서울개인택시조합) 소속 개인택시기사들은 렌트카식 타다영업을 금지해야 하며, 관련 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집회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택시의 양도양수 가격기준 완화 조건에 그쳐서는 안 된다, 이 양수 조건도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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