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월호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

"천막 분향소는 해체되지만 저희는 계속 진상규명을 요구할 겁니다. 우리 아들이 하늘에서라도 억울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말이다.
18일 서울시 광화문광장에 위치해 있던 세월호 천막이 오전10시부터 철거되기 시작해 오후 5시경 마무리 됐다. 1709일간의 기나긴 시간 끝에 철거된 세월호 천막자리에는 추모의 공간이 자리하게 된다. 안전재난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들을 추모하는 공간이다.
세월호 천막 철거는 지난 2월 박원순 시장의 결단 때문이다. 박 시장은 "세월호 천막이 철거된 자리에 새로운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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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촬영 및 편집=이승환 기자
김성훈 기자
shkim@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