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 유등천 상류 수련교서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방류..국내 고유종, 멸종위기종 및 희귀식물 식수도

한국타이어 대전 유등천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방류 행사.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 대전 유등천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방류 행사. 한국타이어 제공

글로벌 타이어 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 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친환경 활동에 나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9년 1500마리, 지난해 500마리에 이어 올해 1500마리를 방류하는 등 3년 연속 복원사업을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하는 모습입니다.

생태계 복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역할을 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옵니다.

한국타이어는 16일 대전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멸종위기종 1급이자 대전시 깃대종인 '감돌고기' 1500마리 방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018년 체결한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의 일환입니다.

이 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대전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천향대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 천리포수목원 등 지역 시민 사회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전충청권 인근에 서식 중인 멸종 위기종을 복원해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입니다.

2019년 10월 대전 유등천에 감돌고기 방류를 시작으로 11월 국내 고유종인 미선나무를 구봉산 노루벌에 식수했습니다.

또 지난해 6월 감돌고기 추가 방류를 비롯해 11월에는 미선나무 추가 식수, 대전시 식장산에 멸종위기종 야생식물 2급인 솔붓꽃과 대전시 희귀식물인 금붓꽃을 식수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에도 이번 감돌고기 추가 방류를 비롯 대전 식장산에 솔붓꽃·금붓꽃을 추가 식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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