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전용전기차 디자인 최초 공개…글로벌 고급車 브랜드 경쟁 주목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전기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역행할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유럽·북미 등 주요 국가들의 친환경차 정책 방향성도 일관됩니다.
실험적이었던 초기 전기차 세대는 실용성이 더 부각됐습니다. 기름값보다 저렴한 충전비가 강조됐습니다. 디자인도 다소 기본적이고 심플한 형태가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전동화가 주류로 떠오르게 된 만큼 이른바 독일 프리미엄 3사(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와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등도 고급 전기차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럭셔리카 롤스로이스나 슈퍼카 페라리까지 전기차를 계획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미국의 전기차 전문기업 테슬라는 고급 전기차 세단 모델S를 먼저 내놓고 보급형 세단 모델3, 쿠페형 SUV 모델Y 등으로 다양화 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은 가격별, 세그먼트별로 다양한 선택의 기회도 갖게 된 셈입니다.
글로벌 톱 5급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그룹도 브랜드별로 프리미엄 전기차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도 전기차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 전기차들과의 경쟁에 본격 돌입한 셈입니다. 고성능차 브랜드 N도 전동화를 추진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모습입니다. 친환경차 총출격입니다.

제네시스가 지난달 준대형 세단 모델인 G80 전동화 모델을 처음 내놓은데 이어, 제네시스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GV60'의 외관 디자인을 19일 첫 공개했습니다.
GV 라인업인 만큼 쿠페형 CUV 스타일입니다. 제네시스 라인업 모델명 중 가장 낮은 숫자인 '60'를 부여 '역동적인 우아함' 콘셉트를 강조했습니다.
GV60후드에는 보다 날렵하고 고급스러워진 신규 제네시스 엠블럼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GV60는 올해 안에 정식 출시돼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럭셔리 전기차들과 영토 확장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시장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60는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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