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임금융=조현지기자] 금융권이 사회 취약 계층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들 금융사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을 도모해갈 계획입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 기부금 총 5억원을 소상공인연합회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지역 20개 아동보호시설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HF공사 임직원은 4주간 5,000만보를 목표로 걸음을 기부하고, 걸음 목표가 달성되면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기부금을 전달하는 ‘Happy Feet with HF‘ 캠페인을 펼쳐왔습니다.
KB국민은행은 동국대학교와 ‘은행 신탁을 활용한 금융솔루션으로 후학양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동국대학교에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통한 기부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학교 동문 또는 불교신자들로부터 후학양성을 위한 부동산, 금전 등의 기부에 대한 고민을 신탁으로 해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합니다.
또 안전한 신탁상품의 공급과 학교에서 주관하는 기부 및 상속 관련 세미나에 전문가 강의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 문화를 형성하고, 금융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